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요한ㆍ시몬지파 연합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520명을 배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시온선교센터 106기 1반과 7반 연합수료식에는 요한지파 2279명, 시몬지파 124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12월 24일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 현장.
수료식에는 ,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이 참석해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고, 김덕현 예수아대학교 학장, 이석복 한국안보문화연구원 이사장, 강옥남 한국NGO연합중앙회 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공부 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6개월간 성경 전권을 무료로 가르치는 곳이다. 수료를 하기 위해서는 6개월 과정이 끝난 후 수료시험 300문항을 치른 후 90점 이상을 받는 등 그 과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올 한해 동안 국내외에서 2만3000여 명의 신규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은 성경 아담세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종교, 경서, 죄에 대한 설교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죄로 인해 떠나갔다면 이 죄를 해결해야 한다”며 “죄가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료가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또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이루셨으며, 신앙인들은 이 약속이 이루어질 때 보고 깨달아 믿는 것이 할 일”이라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약속을 알려주기 원하시며, 이루어 놓은 약속을 전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창립 후 전국을 다니며 성경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1990년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설립해 27년째 무료 성경교육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전세계 32개국 400여 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박종현,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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