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은 중증·희귀질병 투병 소방관 위해 사용

유디치과협회(유디치과)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2018 영웅마라톤대회 (With HERO Marathon 2018)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소방동우회)로부터 8일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유디치과는 전·현직 소방공무원들의 의료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영웅마라톤대회를 후원했다.

8일 마라톤대회에는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일반인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했다. 또 진세식 유디치과협회 회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손혜원 국회의원, 고규창 충북행정부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등 약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소방동우회가 주최했다. 소방동우회는 소방청 개청을 축하하고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마라톤대회에 담았다.

더불어 유디치과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선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걷기 등이 진행됐다.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뺀 금액 모두 중증, 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을 위해 사용된다.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십 여대의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됐다. 행사는 사고 없이 종료됐다.

행사장 곳곳에서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시 쓰는 포스머신(해머링) 타격 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소방관 현장 활동 사진도 전시됐다.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을 비롯해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전·현직 소방관 및 소방가족들의 치아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직 소방관을 비롯해 상이 소방관 및 퇴직 소방관까지 약 6만 여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 병·의원에서 같은 의료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곽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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