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무회의에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연합

검찰의 대표적 직접 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특수부)가 4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검찰의 특수부를 축소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특수부가 있는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7개청 중 서울·대구·광주 3개청 특수부만을 남기고 이름도 '특수부'에서 '반부패수사부'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