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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임동호 민주당 前최고위원 소환…‘김기현 문건’ 추적

  •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정하영 기자]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전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전후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임 전 최고위원은 2016∼2018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냈고 2017년에는 중앙당 최고위원을 겸한 인물이다.

임 최고위원은 2017년 10∼11월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 전 시장 비리 의혹을 문서로 정리해 나눠준 인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이 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또한 임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시장 관련 의혹을 들어본 적도 없고, 의혹을 처음 청와대에 제보한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친분도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시장 주변 비리 첩보가 청와대와 민주당 주변에서 여러 경로로 유통되면서 여권 인사들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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