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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매연과다차량 비디오카메라로 잡는다…기초자치단체 최초

자율점검 유도 및 미세먼지 오염물질 배출저감
  • 운행차 비디오카메라 단속 현장.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난 8일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 디지털 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국책사업인 '2020년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 감시 지원 사업' 응모·선정으로 확보된 국·시비를 활용해 비디오카메라 구입, 환경측정 전담 민간감시원 채용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 단속은 도로변 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장군 관내 오르막길 도로 및 차량운행 밀집 지역에서 연중·수시로 실시될 계획이다.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 단속은 차량의 정차없이 주행 중인 차량의 배출가스를 촬영한 뒤 3명의 감시원이 모니터를 통해 자동차 매연 배출 정도를 매연 판독용 표준지와 비교해 매연농도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의 육안감시 단속 방식을 개선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촬영된 영상기록을 판독해 매연도 기준인 3도 이상 초과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검사 안내문(개선 권고)을 발송해 단속위주의 점검보다 무료점검 참여 안내 등 운전자의 자율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출가스 저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9일 “대기오염(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차량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연중·수시로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단속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도입을 검토 중에 있으며 환경오염으로부터 기장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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