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활성화를 매개로 도매시장 활성화 모색

지난 14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시장 명소화 ‘레트로회센터’가 개장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구리시는 12일 수산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레트로회센터’를 개장했다.

‘레트로 회센터’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의 15개소의 활어, 대게, 장어 등 전문점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새로운 명소이다.

이번 개장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대신한 이강일 보좌관, 임연옥 구리시 의회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및 시의회 의원, 도매법인 대표자 5명, 중도매인조합장 7명 등 총 32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수산시장 명소화 사업을 지원해주신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레트로 입주자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 구매와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해 다시 찾고 싶은 지역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레트로회센터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레트로회센터가 활성화되어 수산시장 뿐만이 아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전체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연말연시 송년회 등 행사 시 레트로 회센터를 많은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트로회센터는 오픈 기념으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만원의 행복”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고객 사은행사를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는 수협구리공판장, 강북수산과 함께 11월 12~21일 동안 수산시장 전역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재형 기자 silentroc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