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은 ‘2010년 세계 10대 항공사 진입’과 ‘국제 화물부문 세계 1위 유지’ 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첨단 항공기 도입, 기내 서비스 향상, IT 투자 등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1969년 DC-9 제트기 한 대, 구형 프로펠러기 7대로 출범한 대한항공은 기종 현대화와 노선망 확장 등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경영에 힘입어 37년이 지난 현재 B747 44대, B777 15대, B737 29대, A300 10대, A330 19대 등 총 117대의 최신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은 물론 멀리 유럽 등 31개국 9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거미줄 같은 노선망을 갖춘 대형 항공사로 성장했다.

2005년 대한항공의 실적은 매출 7조5,842억원, 영업 이익 4,325 억원, 당기 순이익 2,003 억원이었으며, 여객수송 실적은 2,170만9,000명, 화물수송 실적은 198만4,000톤을 기록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05년 세계 항공수송통계’에 나타난 항공사별 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70개 회원 항공사 중 화물 부문 1위, 여객 부문 15위를 기록했다.

세계 선진항공사로 발돋움한 대한항공은 기내식 사업, 국내외 호텔 사업, 항공기 제조 사업 등 항공기 제조에서 운항까지 망라하는 항공회사로서 날로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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