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서원인텍 김영환 대표는 20여 년간 근무하던 대한전선를 그만 두고, 1983년 고무부품을 생산하는 서원특수고무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남다른 열정으로 삼성전자, 대우전자, LG정보통신 등에 제품을 납품했고 사업 영역도 확대했다. 김 대표는 “당시 삼성전자에 전화기 부품 납품을 제안해 협력관계를 맺은 이후 점차 키폰, 무선호출기, 휴대폰으로 확대되면서 서원인텍도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것이 현재 모바일폰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게 된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생산시스템의 글로벌화를 위해 1996년 ISO9002 인증 획득, 97년 서원특수고무 법인전환, 병역특례 업체 지정, SK텔레텍 협력업체 등록, 99년 삼성전자 협성회 가입 등으로 사업을 점차 넓혀 갔다. 2000년에는 모바일폰용 사출 도금 Key Voiume을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엔 ㈜서원인텍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김 대표는 “서원인텍의 비전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 부품 개발”이라며 “이를 위해 조직 혁신, 원가 혁신,품질 혁신 등 3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1세기는 정보통신 산업이 주도하는 지식화, 정보화 시대”라고 단언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은 IT 종합통신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DMB와 GPS 사업 등 새로운 영역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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