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완장 문화가 만연한 공공부문에 새로운 분위기와 혁신을 추진한 준비된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송인회 사장이다.

송 사장은 내부 혁신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의식을 참여와 고객 중심으로 바꿨고 기존 공기업의 완장 문화를 혁파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ESV2010 중장기 경영전략’과 ‘ALWAYS KESCO경영’등 전방위 혁신을 실천해 한국서비스혁신 대상, 고객만족 대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고 최근 정부 산하 87개 기관 중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 사장의 경영 방식은 ‘ALWAYS 경영’과 ‘지속가능 경영’에서 볼 수 있다. ALWAYS는 고객, 성과, 효율, 역량 중심에 청렴과 기술을 강조한 끊임없는 혁신 추진을 강조한다. A는 경영혁신의 가속화, L은 충실한 고객관리, W는 깨끗하고 정직한 윤리문화, A는 앞서가는 효율경영, Y는 성과중심의 관리, S는 기술역량 강화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송 사장은 업무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효율적 공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송 사장은 공기업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접목하여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인 ‘스피드 콜 제도’와 ‘검사업무 리콜 제도’, ‘신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우수 혁신브랜드로 선정하여 경영의 합리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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