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지도자들의 교육 역량 강화 및 선진 교육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승마 교관과 말 조련사 교관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마사회 특별 적립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말산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한국마사회는 전문 인력 양성기관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실기 평가를 통해 5명의 참가자를 확정했다. 이들 5인은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말산업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폴 쇼케뮬러 종마 목장과 프랑스 국립승마학교 등에서 연수를 받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지도자들의 해외 연수를 시작으로, 선진 교수 시스템의 국내 도입 및 말산업 선진국과의 상호 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호기자 cha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