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두 번째 일러스트 작가 기획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의 주인공은 붉은 머리 소녀를 소재로 한 발랄한 팝아트적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진 엄민영 작가다.

‘나에게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엄민영 작가는 달빛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진 말을 묘사한 대표작 ‘휴식’을 비롯해 ‘구름아이’, ‘달아이’ 등 독특한 동화적 분위기를 담은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이창호기자 chang@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