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사진=네이버 '매거진 캐스트' 캡쳐)
'이용대' '도핑테스트'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의 도핑테스트 규정 위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용대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 화제다.

이용대는 남성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365일 내내 대회에 나가면 다른 걸 접해볼 기회가 없다.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켓을 완전히 내려놓고 싶지만 아직까지 배드민턴보다 재밌는 일을 찾지 못했다"며 배드민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용대는 도핑테스트를 주관하는 국제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지난해 3월과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아 김기정과 함께 1년 간의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용대와 김기정을 청문회로 불러 사유를 소명해 징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의 도핑테스트 규정 위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용대가 정말 금지약물 먹은 줄 알았네" "이용대 왜 도핑테스트 피했을까?" "이용대 쉬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 "이용대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추진혁기자 chu@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