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여정이 순조롭다.
17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김연아는 3조 5번째를 배정받았다.
김연아는 그간 쇼트프로그램 마지막 순서 배정을 부담스러워했다.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조추첨 결과가 김연아의 컨디션에는 좋은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24ㆍ일본)는 경기 제일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ㆍ러시아)는 25번째다.
김연아 조추첨 결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조추첨 결과, 쇼트 3조 5번째 잘됐다" "김연아 조추첨 결과 쇼트 3조 5번째, 금메달 응원하겠다" "김연아 조추첨 결과, 여왕의 귀환 꼭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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