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해 화제다. 사진=배성재 아나 트위터
'배성재 아나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연아 은메달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분노한 트윗이 화제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러시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2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을 획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224.59점을 기록한 러시아 국가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 동메달은 216.73점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클린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줬지만 결국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아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2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 동네 운동회 할거면 우린 왜 초대한 거냐"라며 "소치는 올림픽의 수치"라며 분노를 표했다.

배성재 아나운서 분노의 트윗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성재 아나운서, 고생 많았다" "배성재 아나운서 분노 공감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말 너무하네"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연아 메달 강탈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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