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폐막식 김연아 센스 자막이 화제다. 사진=KBS
'소치 올림픽 폐막식' '김연아'

KBS가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선보인 센스 자막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KBS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도중 김연아 소개글에서 "(실제로는 금메달인) 은"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KBS 스포츠 공식 트위터에는 "KBS 자막팀 센스 짱입니다. 속 시원한데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도 편파판정 의혹에 부딪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측은 김연아 편파판정 의혹에 대해"모든 경쟁의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강력하게 알리는 바이다. 13명의 심판들은 무작위로 선정이 됐다.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대한 어떤 공식 항의도 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우리 판정 시스템이 공정하고 뛰어나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올림픽 폐막식, 정말 속 시원한 자막" "소치올림픽 폐막식, KBS 센스 있네" "소치올림픽 폐막식, 김연아가 진짜 금메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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