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맹폭 11-7 승, 와콤블레스트, 태야구단, 아스카론과 함께 4강 확정

아스카론 선수단이 봉황기사회인야구대회 4강에 오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스카론 제공
봉황기사회인야구대회에서 PLG 1905팀이 전년도 우승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PLG 1905는 9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2회까지 7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뽐내며 WWE팀을 11-7로 누르고 TAP MONS팀을 12-4로 누른 아스카론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회초 2점을 먼저 뽑은 PLG 1905는 2회에는 9번 유상현부터 타자일순하며 집중 6안타로 5득점을 쓸어담으며 7-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5번 강성구는 5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3점 홈런으로 팀의 4강 진출을 자축했다.

한편 와콤블래스트는 외인구단을 8-4, 태야구단은 스콜피온스를 12-6으로 각각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대회 4강은 오는 16일 신월구장서 PLG1905-아스카론, 태야구단-와콤블래스트의 대진으로 격돌한다.



한국아이닷컴 신수영기자 twi090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