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라이프

19세 소녀의 LPGA 우승, '김효주 신드롬'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기록과 상금 갈아치우는 골프계 대세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성태 기자] 김효주(19·롯데)는 올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1언더파 273타로 캐리 웹(40·호주)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느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승리였기에, 놀라움은 더욱 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인비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의 경쟁 속에서 김효주의 우승은 말 그대로 새로운 골프여왕의 탄생이었다.

김효주는 이미 KLPGA에서 상금과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녀는 새로운 기록 달성과 함께 `김효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첫날 1라운드에서 메이저 최저타인 61타로 골프사를 새롭게 작성한 데 이어 19세2개월로 메이저 대회 역대 세 번째로 최연소 우승자가 되면서 기존의 20위였던 세계랭킹 역시 10위로 10계단 상승했다.

또한 에비앙 챔피언십이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이후,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자 LPGA 투어 비회원으로 메이저대회에 우승한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로는 11번째.

또한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진출의 필수코스인 퀄리파잉스쿨을 거칠 필요가 없어졌다. 김효주는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효주 신드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효주는 획득한 상금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자그만치 48만7,500달러(약 5억원).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올 시즌까지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획득한 상금은 총 62만2,431달러(약 6억5,000만원). 이미 LPGA 상금 랭킹 15위 안에 들어가는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획득한 8억까지 모두 합하면 총 14억 5,000만원에 달한다.

김효주는 메인스폰서인 롯데와 더불어 헤지스골프 등, 총 4개의 기업 스폰서와 후원계약을 했다. 스폰서 역시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하기에 우승 상금 이외에도 김효주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12년 롯데와 계약금 5억원에 2년간 스폰서 계약을 했기에 올해로 계약기간이 끝난다. 몸값 폭등은 불보듯 뻔해 단숨에 `귀하신 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효주는 18일부터 시작한 '매트라이프·한국경제 제 3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총 상금 7억원, 우승 상금이 1억4,000만원으로 우승 여부에 관계없이 한 시즌 상금 신기록은 계속될 전망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19년 09월 제2794호
  • 이전 보기 배경
    • 2019년 09월 제2794호
    • 2019년 09월 제2793호
    • 2019년 08월 제2792호
    • 2019년 08월 제2791호
    • 2019년 08월 제2790호
    • 2019년 08월 제2789호
    • 2019년 07월 제2788호
    • 2019년 07월 제2787호
    • 2019년 07월 제2786호
    • 2019년 07월 제2785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주간한국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