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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LPGA 한 시즌 최다승 도전

  • 말 그대로 '대세'다.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올 시즌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성태 기자] 말 그대로 '대세'다.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올 시즌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일 '슈퍼루키'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합계 15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섰다. 이미림은 지난 8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꺾고 우승한 이후 두 달여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미림의 우승으로 LPGA에서 뛰고 있는 태극낭자들은 어느덧 시즌 7승째를 합작했다. 여기에 한국계 선수인 리디아 고(17·캘러웨이)와 미셀 위(24·나이키골프)의 우승까지 합치면 벌써 10승에 도달했다.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를 제외하면 전반기에 태극낭자들의 승리는 없었다. 2000년 박지은과 김미현이 합작한 2승, 2011년 유소연, 최나연, 박희영이 3승을 따낸 이후 역대 최악의 시즌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며 뒷심을 발휘했다. 8월에 치러진 마이어 클래식 이후, 7차례의 대회에서 태극낭자들은 6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기지개를 폈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오스틴 언스트(22·미국)을 제외하면 싹쓸이를 한 셈이다.

'레전드' 박인비(매뉴라이프 클래식, 웨그먼스 챔피언십)와 이미림(마이어, 레인우드 클래식)이 각각 2승을 거뒀고, 캐나다 퍼시픽 오픈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롯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허미정(25)이 각각 1승을 따냈다.

남아있는 일정도 불리하지 않다.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을 거쳐 총 6번의 LPGA 아시안 스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와 신설 대회이자 중국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 대만의 '푸방 LPGA 대만 챔피언십', 일본의 '미즈노 클래식'이 모두 태극낭자들에게는 익숙한 코스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더욱이 오는 16일 국내에서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태극낭자들의 잇따른 낭보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지난 2009년 3승을 거뒀던 신지애를 필두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모두 12승을 합작하며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계 선수까지 포함해 이미 10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선수들도 낯익고, 코스도 낯익다. 한국여자골프의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는 이유로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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