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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칼럼] 여름이 두렵다면, 지금부터 치료를…


갑자기 20도를 넘나드는 기온에 거리는 벌써부터 여름 정취를 풍긴다. 한낮의 더위에 외투를 벗고 반팔 차림의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에 긴 한숨부터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이면 피지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더 극성을 부리는 사람, 땀으로 발의 무좀이 심각해 고생하는 사람, 또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안 좋은 냄새로 신경이 쓰이는 사람 등 여름이 달갑지 못한 이들에겐 지금이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단한 시술과 치료로 심각한 고민들이 생각보다 쉽게 치료가 가능해졌다. 번들거리는 여드름 피부는 모공 속에 꽉 차 있는 피지를 제거하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스케일링을 하거나 심할 경우 피지조절제와 같은 약으로 치료한다. 또 여드름과 함께 흉터로 고민한다면 과도한 피지선의 기능을 억제하고 피지의 방출을 줄여 정상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주는 스무스빔(Smooth-Beam)이란 반도체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된다. 스무비빔은 콜라겐 합성까지 일으켜 흉터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곰팡이 균의 일종인 무좀균은 여름처럼 땀이 많이 나 각질층이 해지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전문의에게 무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받아 편안한 여름을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겨드랑이에서 서식하는 세균과 만나 화학작용이 일어나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냄새는 시큼하고 고약해서 대인관계에 심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거엔 외과적 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소개된 롤러클램프를 이용하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mm정도의 적은 구멍을 통해 피하지방조직에 분포하는 땀샘은 지방 흡입술로 제거하고, 진피조직내에 존재하는 땀샘은 롤러클램프를 이용해서 긁어내는 방법이다. 액취증이나 다한증 치료에 모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어 인기다.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지금껏 치료를 미뤄왔다면, 상쾌하고 깔끔한 여름을 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전문 병원을 찾아 간편해지고 효과는 커진 시술방법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겠다.

장가연 원장 /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피부과 www.anacli.co.kr

입력시간 : 2004-04-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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