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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칼럼] 술독에 빠지면 피부에 술독 올라
장가연 원장 /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경기불황 탓에 예년에 비해 연말 연시 약속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를 유혹하는 술자리는 많이 있는 것 같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의도하지 않게 폭음하는 경우도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 무렵 과도한 음주로 인해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는 편이다.

대학 때 여드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27살의 H씨는 평소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연말에는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일이 많아 괴롭다며 그런 모임이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피부트러블로 한동안 잊고 지낸 피부 고민을 또 하게 되었다며 속상해 하였다.

음주는 위와 간에는 물론, 피부에도 자극을 주게 된다. 음주 후 다음날, 입이 자꾸 말라 자꾸 물을 찾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알코올은 체내의 비타민군과 미네랄을 파괴하고 몸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피지량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생기게 한다.

피부트러블이 심해졌다면 임의로 손을 대기 쉬우나 이 경우 흉이 지거나 세균에 감염되어 덧날 우려가 있으니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사용하고 스케일링 등과 같은 여드름 치료를 병행 해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알코올이 온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관확장증이나 홍조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질 수 있는데, 수일 내로 원상복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만성화 되는 것 같을 때는 역시 병원을 찾아 혈관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상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브이스타(v-star)레이저나 홍조, 색소, 탄력 등 피부의 복합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IPL 퀀텀을 이용해 치료해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일회성으로 폭음을 한 경우라면 충분한 수면과 안정, 2~3일간 술을 피하여 컨디션을 회복하는 음주의 휴식기만 가져준다면 곧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과음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한 후 수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관리해 주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주도록 한다.

입력시간 : 2004-12-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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