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은은한 차 한잔과 함께 다이어트 시작
겉옷이 얇아지면서 여성들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두툼한 코트를 은신처로 여겼던 배와 팔뚝의 지방들이 더 이상 숨을 장소를 잃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수영장에 선 모습을 상상하며 운동을 결심하고 식사량을 줄여보리라 다짐하지만, 퇴근 후 밀려오는 피로와 야식의 유혹으로 다이어트 계획은 번번히 실패를 거듭한다. 그러나 이웃나라 중국 여성들을 보면서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같은 동양인이고 우리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데 비만 여성은 찾아볼 수 없고 하나같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과 비슷한 체격을 갖고 있는 데에도 비만을 찾아볼 수 없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것은 체질상의 차이라기보다 그들이 즐기는 차의 효용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녹차의 떪은 맛이 지방을 제거한다 운동을 하면서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녹차는 무당, 저칼로리 음료이기 때문에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녹차를 마신 후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먼저 사용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지방을 더 많이 분해할 수 있다. 가루녹차를 섭취하면 차 잎을 물에 우려낼 때 나오지 않는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아침에 찬 우유에 가루녹차를 타서 마시면 변비 예방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촉진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발아현미는 발아 과정에서 영양상태가 극대화된 영양 곡물로 신경 안정과 혈중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다.
남미의 다이어트 차 마테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홍삼, 식욕을 억제하는 카모마일 싱그러운 향이 가득한 국화차를 마셔도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린 꽃을 우려내어 마시는 국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며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하루 3~5g 정도 끓여 음료수 대용으로 꾸준히 마시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차는 카모마일, 레몬밤, 라벤더 등이다. 흰색 꽃잎을 띄워 마시는 카모마일은 감기와 두통, 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좋으며, 레몬밤은 신경을 안정시켜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라벤더는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데 효능이 있다. ** 사진 및 자료제공 : 오설록 티하우스 (http://www.osulloc.co.kr) 입력시간 : 2005-07-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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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나 객원기자 senar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