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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클리닉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자연호르몬·영양 요법으로 지긋지긋한 통증 잡는다
스트레스·노화·당뇨 등 다양한 발병 원인
현대의학서 사용하는 호르몬제 부작용 조심… 감초·산수유 등서 추출한 자연약제 효과 좋아



부신피질호르몬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 감초를 정제해 만든 약재와 산수유화에서 추출한 셔몬이라는 호르몬제를 사용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도 대체요법 중 하나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노화나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면역기능이 망가져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관절염 중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등의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 잘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통증이 항상 좌우 같은 부위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다양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개발되고, 조기진단법이 개발돼 진단율을 60%에서 93%까지 끌어올리는 등 지난 수십 년간 류머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류머티스 관절염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서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다. 이 때문에 환자는 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산다. 임산부와 같이 부작용 때문에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도 많다.

KL클리닉 이득주 원장은 소염진통제의 양을 줄이기 위해 영양치료제와 자연호르몬제를 이용하는 한편 독성제거를 위한 ‘킬레이션 치료’ 등의 대체요법을 쓴다.

“정통현대의학에서 급성기 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자칫하면 관절을 모두 녹아 없앨 수 있는 무서운 약이기도 합니다. 의사 중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이 약을 처방해 대형사고를 내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사고율은 대략 3% 정도입니다. 그밖에 항암효과를 가진 약들도 류머티스 관절염에 쓰이는데, 부작용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정통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류머티스 치료제는 효과가 빠르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 이유로 일부 의사들은 감마리놀렌산, 비타민 C 등 염증을 일으키는 기초물질을 없애는 자연제재 약물을 보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들에게 오메가3나 감마리놀렌산, 비타민 C, 비타민E, 셀레니움 등 염증을 일으키는 기초물질을 없애는 자연제재 약물을 보조적으로 사용해 부작용의 위험이 큰 소염진통제의 사용을 크게 줄이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통증을 줄이는데 소염진통제의 절반 정도의 효과를 내면서, 소염진통제 사용을 절반 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의 환자 가운데 증세가 아주 심한 류머티스 환자가 있었다. 부신피질호르몬을 써야 했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에게 이 원장은 부신피질호르몬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 감초를 정제해 만든 약제와 산수유화에서 추출한 셔몬이란 물질을 투여했다. 효과는 매우 좋았다.

그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따라 맞춤치료를 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노화, 갑상선, 암, 당뇨, 영양결핍, 대사과정의 이상, 독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인해 면역체계가 잘못됐을 때 일어나는 병입니다. 환자마다 발병 원인이 달라 치료법도 달라야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원인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똑 같은 치료법을 쓰는 게 문제입니다. 대체의학적 치료법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원인 파악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원인파악을 위해 쓰이는 진단법에는 영양의 균형상태나 체내 중금속 중독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발검사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혈액정밀검사, 실시간 호르몬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타액검사가 대표적이다.

검사 결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다면 자연 호르몬제를 투여해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 혹은 미네랄이 부족하고, 구리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등 영양의 균형이 깨진 경우라면 그에 따른 물질들을 보충해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수은이나 납 등 체내에 독성이 나타났다면, 킬레이션을 통해 독성을 제거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언젠가 약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검사결과 간에 구리가 많이 누적돼 있었어요.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는 류머티스 환자들에게 흔한 증상인데, 간에 구리가 많이 누적돼 있으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체내 독성물질을 제거하는데 쓰이는 대체요법인 ‘킬레이션’ 치료를 한 이후 증상이 호전되더군요.”

이 원장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부작용을 줄이고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일부 대체의학적인 요법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 중에는 효과가 없거나 병세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이나 뜸이 그 한 예로 지적됐다.

이득주 원장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자연호르몬제나 킬레이션과 같이 부작용이 거의 없는 대체요법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 관절염 치료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 건강한 식사요법: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건강한 체중관리는 관절염 관리에 필수다. 다양한 연구결과 우리 몸 혹은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비타민인 항산화제의 섭취를 늘리면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질병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전문의들은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대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당분과 염분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 비타민과 미네랄 보조제: 연골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은 연골을 유지시키고 관절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 체중관리: 체중관리는 관절염 관리에 필수다.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퇴행성 슬관절이나 척추증 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류머티스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중감량은 체지방량을 줄이면 지방과다에 의해 생긴 염증성 진행을 억제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운동: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면 류머티스 관절염의 예방효과와 함께 병세를 호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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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1/16 14:29




글·사진 전세화 기자 cand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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