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요가 지도자 서유진(모델)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 바로 허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한 허리가 되려면 허리 힘이 강해야 하고 또 허리의 전후, 좌우, 상하측이 힘의 균형이 잡혀 몸을 움직이더라도 허리에 미치는 부담이 적도록 해야 한다. 나쁜 자세와 허리 통증의 역학관계에 대하여 알아본다.

1.허리가 앞으로 굽거나, 뒤로 젖혀진 경우

허리가 앞쪽으로 굽거나 뒤쪽으로 젖혀진 채 앉고, 서고, 걷고, 생활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허리에 작용하는 힘이 앞 뒤쪽 중에서 어느 한쪽은 과하게 되고 그 반대쪽은 약하게 되어 역학적 불균형이 되므로 요통이 생겨나게 된다.

자세 교정 법→앉아서 두 다리는 펴두고 양손은 손바닥을 전면으로 향하게 해서 양측 가슴 위에 둔다. 힙은 바닥을 누르고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앞쪽으로 급히 보내고 다시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뒤로 급히 보내는데 이것을 7~10회 급히 반복해서 행한다.

2.허리가 왼쪽,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경우

허리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휘어진 채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거나, 스포츠를 하는 것이 장기화되면 허리에 작용하는 힘이 좌우측 중에서 어느 한 측에는 강하게 되고 그 반대쪽에는 약하게 되어 상대적 힘의 불균형에 따른 요통의 원인이 된다.

자세 교정 법→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명치는 낮추고 턱은 당긴다. 힙을 뒤로 빼고 허리에 힘을 준다. 숨을 내쉬면서 양 발을 좌측으로 급히 보내고 다시 숨을 내쉬면서 우측으로도 급히 보내는데 이것을 7~10회 반복해서 행한다.

3.허리가 위아래로 펴져있지 못한 경우

골반의 힘과 허리 힘의 힘이 빠진 상태로 쇼파 생활을 하거나, PC를 하거나, 운전을 하게 되면 인체는 상체의 중량으로 인해 허리가 협착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허리뼈에서 나오는 신경이 압박을 당하게 되어 요통이 생겨나게 된다.

자세 교정 법→바로 누워서 양팔을 양 옆으로 편 채 위쪽방향으로 비튼다. 명치를 올리고 양 발은 발뒤꿈치를 맞붙이되 발가락 쪽은 서로 떨어지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양 무릎으로 바닥을 누르는데 이때 힙은 조이면서 힙과 머리를 서로 반대 측으로 민다.

사단법인 동양요가협회 회장 신동길www.yogayo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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