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사는 법
1.

아이돌이 사는 방식도 피곤해 보인다. 1월 25일 경기 고양시 사리현동 KBS드라마 <드림하이>의 세트장에서는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드림하이>는 아이돌스타 2PM의 옥택연과 장우영, 미쓰에이의 배수지, 티아라의 함은정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다. 아이돌의 인기를 실감케 한 간담회 자리였다. MBC도 설날 방송 특집으로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13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상 경기를 펼치는 것. 이들은 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올림픽 못지않은 경쟁으로 땀을 흘렸다. 사뭇 진지한 모습들이다.(사진=KBS, MBC)


2.

매서운 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1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KBS 드라마 <강력반> 포스터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김승우, 장항선, 선우선, 김준 등은 경찰복을 차려입고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송일국은 터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등장했다.(사진=KBS)


3.

최근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진짜진짜 종아해>의 한 장면. 연예인 부녀로 알려진 가수 전영록과 아이돌그룹 티아라의 전보람이 나란히 무대에 섰다. 부녀의 연기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 많다고 한다.(사진=(주)아리온컴퍼니)


4.

1월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영화<그대를 사랑합니다>쇼케이스가 열렸다. (왼쪽부터) 배우 송재호, 김수미, 윤소정, 이순재가 나란히 출연해 노인들의 사랑에 대해 포근한 시선을 던져줄 예정, 만화가 강풀의 동명 웹툰의 원작이다. (사진=연합)


5.

방송인 김제동, 벤처기업 신화의 주인공 안철수, 의사 겸 경제학자 박경철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월 28일 방송된 에 출연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닮은듯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는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가득했다.(사진=MBC)


강력반 형사들 납시오
부녀지간을 찾아보세요
아이돌만 있나? 노익장을 무시 말라!
세 사람이 모인 까닭은?

강은영 기자 kiss@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