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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달린 신발 미국서 나온다

한 켤레 35만원… 치매 환자에 큰 도움
혼자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은 알츠하이머 환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정보시스템(GPS) 장치를 부착한 최초의 신발이 이달 중 미국에서 출시된다.

소형 GPS 장치 제조업체인 GTX가 신발회사 애트렉스(Aetrex)와 공동 개발해 내놓은 이 제품은 한 켤레에 약 300달러(약 35만원)에 판매된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앤드루 칼 조지메이슨대학 교수는 GPS 신발이 위험한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위험한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환자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 부류의 환자들은 "길을 잃어 며칠씩 집에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칼 교수는 미국 내 알츠하이머 환자가 500만 명 이상이라면서 이 가운데 60%가 길거리를 헤매다가 집을 찾지 못하며 길을 잃고 24시간 이내에 발견되지 않을 경우 절반 정도는 탈수증이나 체온 저하,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GPS 장치를 팔찌나 목걸이 형태로 만들 수도 있지만,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자신의 몸에 알지 못하는 물건이 부착돼 있으면 떼어내려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장치를 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GTX는 알츠하이머의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어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칼 교수는 애초 어린이나 장거리 달리기 선수를 위한 신발을 만들려고 생각했으나 제조사가 자신의 제안을 듣고는 바깥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계획을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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