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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여! 축복받은 조국에 자부심 가져라"

사우디 관광객 현지언론에 기고
"한국인들은 축복받은 조국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관광객이 최근 현지 일간지에 기고한 '한국 관광기'의 일부 내용이다.

지난달 초 가족들과 함께 2주간 한국을 방문한 칼리드 알 세가예르 박사는 '한국에서의 눈부신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1일자 사우디 가제트에 실린 기고문에서 한국 칭찬을 늘어놓았다.

세가예르 박사는 "한국에는 독특한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다"면서 "여행 기간 우리는 한국 문화의 고전적이고 현대적인 면을 모두 경험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시가 정말 크지만 전철, 버스 노선, 택시로 잘 연결돼 있고 요금도 적절한 수준"이라며 한국의 대중교통 체계를 호평했다.

다만 그는 숙박, 음식을 비롯한 상품과 서비스의 높은 가격과 관광 업계 종사자들의 낮은 영어구사 능력을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휴가 계획을 주저하게 하는 요소"로 꼽았다고 주사우디 한국대사관이 지난 8일 전했다.

대사관은 같은 달 28일에는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 현지인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현지 한 이동통신사의 국장이라고 밝힌 사드 알 노와이세르는 김종용 주사우디 대사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가족을 대표해 최근 한국 체류기간 경험한 친절과 환대에 한국 정부와 대사님께 개인적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17세 딸이 서울발 부산행 열차에서 아이패드를 두고 내렸다가 승무원의 도움으로 다시 찾은 일화 등을 전하며 "이번 방문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사우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들의 좋은 기억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10월 중순 리야드-인천 직항노선까지 개통하면 한국을 찾는 사우디 관광객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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