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지난 6일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1주기를 맞아 잡스의 통찰력이 깃든 명언 10가지를 보도했다.

다음은 CNN이 잡스의 어록을 담은 조지 빔의 책 '아이(I), 스티브'에서 추려 실은 10가지 발언이다.

1. "컴퓨터는 가장 놀랄만한 도구다. 컴퓨터를 쓰면 인간의 사고는 마치 걷다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아진다" (1990년 영화 '메모리 & 이매지네이션')

2. "나는 결국 물건을 많이 사지 않는데 이 물건들이 터무니없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2005년 인디펜던트)

3. "죽음은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발명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은 쓸모없는 낡은 모델의 시스템을 없앤다" (1985년 플레이보이)

4. "사람들은 집중이란 집중할 것에 예스(yes)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중은 전혀 그런 게 아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 수백 개에 노(no)라고 말하는 게 집중이다. 실제로 내가 이룬 것만큼이나 하지 않은 것도 자랑스럽다. 혁신이란 1,000가지를 퇴짜 놓는 것이다" (1997년 애플 세계개발자콘퍼런스)

5.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은 나에게 별로 의미 없다.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1993년 CNN머니/포천)

6. "내 일은 사람들을 살살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2008년 CNN머니/포천)

7. "창조적인 방식으로, 예술가로 살려면 뒤를 너무 자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한 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또 이것들을 던져버릴 수도 있어야 한다" (1985년 플레이보이)

8. "혁신은 지도자와 그를 따르는 자를 구별 짓는다" (2001년 '스티브 잡스의 혁신 비밀')

9. "내 사업 모델은 비틀스다. 비틀스의 네 명은 상대방의 부정적 성향을 통제했다. 이들은 균형을 이뤘고 총합은 부분의 합계보다 컸다. 이것이 내가 사업을 보는 관점이다. 즉, 사업에서 대단한 일은 결코 한 사람이 아니라 팀이 해낸다는 것이다" (2003년 '60분')

10. "내 모든 기술을 바꿔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함께 보내고 싶다" (2001년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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