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졸업생 빚이 가장 많은 대학은 어디일까?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학평가 기관으로도 유명한 시사매체인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15일 미국 대학 졸업생의 채무 현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매체가 2011년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신용 상태를 조사한 결과 조지아주에 있는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졸업생이 미국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학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크 애틀랜타 졸업생의 평균 채무는 4만7천66달러(약 5천만원)에 달했다.

이어 미시간주 소재 로런스 기술대가 4만6천677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존슨 스미스 대학이 4만6천673달러로 각각 2, 3위였다. 특히 존슨 스미스대는 졸업생 전원이 은행빚을 지고 졸업해 학생들의 신용 상태가 가장 불량하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존슨 스미스대에 이어 대출을 받은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매사추세츠주 소재 휠록 칼리지로 97.2%를 기록했다. 클라크 애틀랜타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베넷 칼리지가 나란히 94%로 그 뒤를 이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빚에 시달리는 이들 대학 대부분이 평가 자체가 무의미한 대학이란 점이다. 졸업생 빚이 가장 많은 10대 대학 가운데 클라크 애틀랜타 등 4곳의 경우 2012년도 US뉴스 대학평가에서 순위가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구글 인턴 월급 735만원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IT대기업 인턴들은 얼마나 받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 평균 월급여가 지난 12일 현재 6천862달러(약 735만원)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MBA인턴만 놓고보면 8천달러나 됐다. 이어 페이스북(5천622달러), 아마존닷컴(5천525달러), 마이크로소프트(5천483달러) 등 순이었다.

글래스도어는 자사 사이트에 이들 기업에서 직접 인턴을 경험한 회원들이 올린 급여내용을 토대로 평균급여를 계산해 공개하고 있다.

글래스도어의 지난 10월 조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구글은 평균 연봉이 12만8천336달러(약 1억4천만원)를 주고 있으며 이어페이스북(12만3천626달러), 애플(11만4천413달러) 등 순이었다. 당시 미국 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연봉은 9만2천64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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