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영국 청소년 수감자 알몸 수색 여전하네

영국 당국이 청소년 수감자에 대한 알몸 수색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밝힌 지 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각종 청소년 수감시설에서 알몸 수색이 많이 벌어진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보공개법(FoI)에 근거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21개월간 영국의 소년원과 소년보호시설, 갱생교육기관 등 25곳에서 4만3,960건의 전면 수색이 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부분이 알몸 수색이었으며, 수색 대상자 중에는 12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상자의 48%는 흑인과 소수인종 출신이었다.

그러나 수색 결과 불법 소지품이 발각된 경우는 275건에 그치고 마약이나 흉기가 발견된 사례는 아예 없었다. 가장 흔히 소지한 금지품은 담배였다.

영국 청소년사법위원회(YJB)는 2년 전 청소년 수감자에 대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알몸 수색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YJB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알몸 수색을 당한 청소년들이 분노와 굴욕감,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공개를 요청한 영국 아동인권연합의 캐럴라인 윌로 전 대표는 "이러한 관행은 제도적인 아동 학대"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19년 09월 제2794호
  • 이전 보기 배경
    • 2019년 09월 제2794호
    • 2019년 09월 제2793호
    • 2019년 08월 제2792호
    • 2019년 08월 제2791호
    • 2019년 08월 제2790호
    • 2019년 08월 제2789호
    • 2019년 07월 제2788호
    • 2019년 07월 제2787호
    • 2019년 07월 제2786호
    • 2019년 07월 제2785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주간한국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