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군집형 인공위성을 수백 기 넘게 활용하는 우주 인터넷 사업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스페이스X와 아마존, 영국의 원웹 등 기업들은 전 세계를 커버하는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고 있다. 위성통신은 차세대 통신 서비스인 5G·6G 시대의 필수 수단이다. 통계전문기관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활성 인공위성 수는 지난 1월 1일 기준 총 4852기다. 미국이 2944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어 중국 499기, 러시아 169기 순이며 이외에 기타 국가들이 총 1240기를 갖고 있다. 1957년 소련이 처음
각국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정책에서 전력 생산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국가 결정 기여도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에 따라 온실가스 완화 목표와 정책을 5년마다 제출해야 한다. 작년 말까지 제출된 165개국의 최신 NDC에는 2019년 이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4%가 포함됐다. NDC의 86%가 전력 부문과 관련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더 높게 잡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은 50~52%, 일본은 46% 감축이 목표다. 중국은 2060년 이전에 탄
미국은 전역에서 8764개 저소득층 지역을 선정해 민간자본으로 주택과 일자리를 공급하는 기회 특구 ‘OZ’(Opportunity Zon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를 대신해 이곳에서 저렴한 주택과 일자리 공급 등 모든 종류의 사업을 10년간 영위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10년 동안 OZ 펀드에 투자를 유지하면, 세금감면 수익률이 최소 23%나 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세금감면 및 고용법에 기반해 2017~2026년 기간 중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OZ 펀드는 많이 모집되
도시의 역할은 도시인을 위한 일자리, 주택, 문화, 건강, 다양성과 포용성 등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다. 도시재생은 도시의 역할을 담아내는 그릇인 도시부동산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도시의 역할은 인구와 소득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한다. 반대로 인구와 소득이 감소하는 도시는 그 수요가 줄어든다. 그래서 도시재생은 수요 대비 공간이 부족하면 공급을 늘리고, 수요가 줄어들면 공급을 멈추고 기존 자산 재활용에 치중해야 한다. 도시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4차 신산업이 주축이 되고 있다. 신산업은 일반 소비산업과는 달리 내
빅테크 기업들을 집단을 칭하는 ‘FAMGA’는 작년 기업 인수와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5대 빅테크사인 FAMGA는 페이스북(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을 말한다. FAMGA의 작년 매출은 1조4000억달러로, 2017년 6000억달러 이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반도체 기술을 강화하면서 연평균 25%씩 커졌다(CB 인사이츠 자료). 구글, MS, 아마존은 각각 웨이모, 크루즈, 리비안 등 미래 모빌리티에 지분투자를 했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CB 인사이츠의 최근 자료를 바
‘메타버스’는 가공 또는 초월의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 세계가 융합된 공간이다. 메타버스에 사용되는 기술은 혼합현실(X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네트워크, 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이다.메타버스는 비대면 환경에 힘입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제조, 유통, 광고,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의 메타버스 활용이 가장 적극적이다. 게임 외에 플랫폼에서 유명 가수의 공연 개최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대하여 사용자 수와 수익 창출 모델을 확장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에서 혁신을 불어넣는 인프라 기술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 70%가 AI를 활용하게 되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13조달러 추가 성장을 보장한다고 한다(맥킨지2018).세계 AI 시장은 작년 583억달러(약 70조원)에서 2026년 3096억달러(약 370조원)로 커진다(마켓앤마켓). 이 중에 소프트웨어가 88% 비중이고, 하드웨어 5%, 서비스 7%를 차지한다(IDC). 한국 시장은 2020년 6,895억원에서 연평균 15%씩 성장하여 내년에 1조원이 예상된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전 세계 많은 국가가 인공지능(AI)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2017년부터 범캐나다 AI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AI 인재육성, 토론토·에드먼튼·몬트리올에 있는 3대 주요 ...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델이다(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의 사업 목표는 생활 편의성, 안...
도시부동산 업계는 부동산 속성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해 프롭테크(proptech)를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기술이 접목하는 프롭테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신종 코로나바...
도시부동산은 공간의 탄력적 활용, 코로나 대유행, 기후 위기, 재택근무, 주택 위기, 기술발전 등이 뒤섞이면서 불확실성의 시대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적인 도시부동산 단체인 ULI(Urban Land Institute)는...
최근 글로벌 의료(헬스케어)산업 트렌드는 임상 진단, 치료, 질병 관리 과제를 해결하는 신기술 솔루션으로 가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의하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규모는 2150조 원 정도다. 스타트어스 인사...
미국 뉴욕시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처럼 실리콘앨리(Silicon Alley)가 있다. 맨해튼 다운타운 일대를 지칭한다. 인구 830만 명의 뉴욕은 노동인구가 430만 명이며, 이 중 기술 분야에서 33만 명이 일하고 있...
유엔(UN)이 발표한 최근 기후변화 보고서를 보면, 1850년 이후 2019년까지 인간에 의한 탄소가 2390기가톤(Gt) 배출되어 지구 온도가 1.07°C 올랐다. 2050년까지 1.5°C 이내로 온도상승을 억제하려면 누적으로 300...
인간이 유발한 지구 온난화를 특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려면,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아예 없는 순 제로(net zero)를 달성해야 한다. 다른 온실가스(메탄, 아황산가스, 에어로솔) 배출량도 신속 ...
유엔(UN)은 6차 기후변화보고서의 세 번째 목차에서 지구의 지역별 기후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그 시사점을 요약하여 정리했다. 첫째, 더위와 추위, 습함과 건조, 바람, 눈과 얼음 등 기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유엔(UN)의 6차 기후변화보고서는 미래의 기후변화를 5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1850~1900년과 비교해 단기(2021~2040), 중기(2041~2060), 장기(2081~2100)로 구분하여 전망하고 있다. 시나리오는 공유 사회경제적...
유엔(UN)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를 통해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6차 기후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주제를 4개로 구분해 현재의 기후 상태, 기후 ...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산업 내에서 소프트웨어(SW)를 오픈하여 공유하는 오픈소스가 늘고 있다. 오픈소스 SW 플랫폼은 가입한 모든 회원사에게 일정한 SW를 제공한다. 회원사는 각각 분산해 있으면서, 협업 방식으...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공항과 그 주변이 복합 개발되는 공항 도시(aerotropolis)가 큰 흐름이 되고 있다. 개발 유형은 입지, 인구, 산업 특성에 따라 다르다. 들어서는 시설은 병원, 건강 R&D, IT 바이오 단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