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롯데물산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8일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했다.‘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다소 어려운 장애인에게 롯데월드타워·몰의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매월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 약 100여 명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5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이다. 18일 재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전날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봤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밀라노 로 피에라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에 따른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바 있다.이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년간 이끌어온 비영리 민간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단체는 후임자를 찾지 못해 결국 해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최근 회원 총회를 열고 해산을 의결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신 회장 등이 함께 한국지부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지역 협력 관계 강화를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한샘이 7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샘은 공정위 발표 직후 사과문을 통해 "책임을 통감하며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과 관련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 원(잠정금액)을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강함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SPC그룹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3일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에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허 회장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이어 “허 회장은 같은달 25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을 뿐 조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SPC가 허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3일 SPC는 입장문에서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로부터 이달 18일 출석하라는 최초의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 회장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행사가 끝나는 이달 25일로 출석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SPC그룹은 “허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애경산업은 김상준 대표가 자사주 3000주를 4900여만원에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매입한 바 있어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애경산업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졌다. 정창원 상무와 오윤재 상무는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매입 금액은 각각 1600여만 원이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 체제가 종지부를 찍었다.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논현동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주총에서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 사내이사로는 이동춘 부사장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 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 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 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종근당이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가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종근당홀딩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최희남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그룹 사장이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을 반대하며 모친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대립해왔다. 이로써 한미약품과 OCI와의 그룹간 통합은 무산됐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51기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주총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도 무산될 전망이다. 임종윤·임종훈 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월드비전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씩 후원금 총 10억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국민연금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의 손을 들어줬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을 심의했다. 수책위에서 국민연금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이끄는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와 감사 선임 안건에 모두 찬성하기로 했다.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감사는 임주현·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서정모·박경진 사외이사, 서정모·박경진 감사위원 등이다.수책위는 "(모녀 측의)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더 부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수익성 확대를 제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6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부별 핵심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각 사업부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골자다. 먼저 백화점 사업부에 대해서는 핵심 점포 중심의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각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외사업에서는 롯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주요 매장에 2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오프라인 플랫폼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내년 청주시티아울렛, 2027년 에코델타시티프리미엄아울렛 등 신규 출점도 준비중이다.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기준일 및 배당 관련 정관 변경 ▲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 의안을 승인했다.사내이사로는 서경배 회장이 재선임된 데 이어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조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해 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