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HEV)의 특징은 고연비 및 친환경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펀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모토하시 야스히로 혼다 하이브리드 파워유닛 개발 책임자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열린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 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국내 HEV 열풍 속 혼다 HEV만의 장점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선 혼다의 주력 차종인 ‘어코드 HEV’와 ‘CR-V HEV’의 개발을 담당한 일본인 개발자가 방한해 혼다의 기술력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자동차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SDV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종 기능을 제어하고 차량의 주행성능과 안전·편의사양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불린다. 업계에선 앞으로 SDV를 지배하는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 하드웨어는 어느 기업이나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됐다. 결국 기업들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전자와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서 차별점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22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BMW 그룹 코리아는 2021년 12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폴스타 4는 폴스타 2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 선보이는 신모델로, 10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했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XC90의 안정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XC90은 지난 16년간 영국 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고금리와 고물가로 신차 구매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3월 1081대를 판매하며 전월(961대) 대비 12.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 덕분이라고 볼보차코리아는 분석했다.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대첨리서치(Tha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전설적인 모델 머스탱이 이달 17일 출시 60주년을 맞았다. 포드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머스탱 팬들과 반세기 이상 함께 쌓아온 머스탱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미래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포드 측은 “운전의 즐거움을 고양해 고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은 머스탱이 지난 60년 간 지키고 있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포드가 매년 4월 17일을 머스탱 데이로 기념하는 것 또한 머스탱 팬들로 하여금 이러한 가치를 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9% 감축한 성과가 포함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감축 성과는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3.4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수치다. 폴스타는 "기후 중립 목표에 대한 상당한 진전과 함께 향후 브랜드의 성장과는 별도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폴스타는 특히, ▲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대학생 서포터즈 ‘퓨처 히어로즈’를 새롭게 출범하고 이달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퓨처 히어로즈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미래 인재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새 학기가 시작한 3월부터 사회공헌활동, ESG 등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국내 4년제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총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글로벌 토요타자동차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한국시장에서 대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獨 3사(독일브랜드 3사)로 불리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판매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영향력도 크게 줄었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2위를 다투고 있는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새로운 수장이 부임하는 올해 5월부턴 새로운 각오로 본격적인 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HEV)의 기세가 무섭다. 내수 판매부터 수출, 수입차, 중고차 등 대부분 자동차 시장을 HEV가 이끌고 있다. 연비가 최대 장점인 HEV는 최근 유류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기름값을 걱정하는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나아가 충전 등 각종 불편함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대안이 됐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EV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46.3% 증가한 30만9164대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차 판매 대수는 16만2593대로 1.1% 줄었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BMW 그룹이 약 6조5350억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에서 올린 매출을 웃도는 규모다.BMW 그룹 측은 "2023년 한 해에만 45억유로, 한화로 약 6조5350억원어치의 부품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했다"며 "BMW 그룹 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인 6조1066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2022년의 총 구매 비용에 비해 무려 25% 증가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BMW 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지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혼다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이달 말 신규 오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새롭게 시도하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의 역할을 융합해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더 고(the go)의 ‘go’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단어로써 채택됐다. 로고의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캐딜락은 부산 및 경남 동부권 서비스 경험 확대를 이끌어 나갈 부산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캐딜락 공식 에이전트 자일사상서비스가 운영을 맡은 부산 서비스센터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서고가도로 등 지역 핵심 도로망에 바로 연결되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부산 및 김해, 양산 등 경남 동부권 고객을 위한 거점 서비스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부산 서비스센터는 2개 층, 연면적 2995㎡ 규모로 판금, 도장 전용부스 포함 총 7개의 전용 워크베이를 갖춰 일반 수리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처리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북 지역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토요타·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위치한 토요타·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610㎡, 지하 포함 2층 규모로 마련됐다. 이 곳은 경부고속도로 구미 IC에서 5분 거리로 편리한 교통 입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시설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토요타·렉서스 구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각 브랜드
전기차 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물론 테슬라가 물량이 대거 유입,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다소 놀라움을 던져줬으나 전반적으로는 암울한 상황이다. 테슬라의 경우 그간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누적된 대기수요가 어느 정도 풀리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춘궁기를 극복할 묘책이 떠오르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이 와중에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했다.기존의 자동차 제작사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너무도 저렴한 가격과 말도 안 되게 짧은 개발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가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간 ID.4가 351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를 판매하며 보조금 확정 이후 본격화된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2024 전기차 보조금 책정 기준이 2월 말 확정되면서 3월부터 전기차 시장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점을 고려할 때 폭스바겐 ID.4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인 351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하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강조했다.신동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토요타 GR 고객 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GR RACING CLASS)’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GR 레이싱 클래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레이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GR 수프라, GR86 등 토요타 GR 모델과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 및 F Sport, RC, LC 모델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레이싱 서킷 주행을 경험해 볼 수 있다.올해는 모터스포츠 관련 주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중국 전기차의 상승세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무역 장벽이 세워지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는 세계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중국 전기차의 기술력이 위협적이라고 평가하며 “관세나 무역장벽 구축 여부에 따라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머스크가 2011년 인터뷰에서 BYD 등 중국 전기차 품질을 평가절하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발언이다.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한 BYD…저가 전기차전략 주효중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경찰이 횡령 혐의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5일 경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의 출국을 금지했다.정 대표는 전현직 임직원과 함께 지난 2018년 쌍용자동차(KG모빌리티 전신)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회삿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정 대표는 지난달 21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