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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천문학 수준 높이는 계기

천문대가 최근 2년간 교사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88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연수 전 견우성과 직녀성을 찾을 수 없었다는 교사들은 60%인 528명이었다. 교사가 된 후 천체망원경을 본 적이 없다는 교사는 33%인 294명이나 됐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천체망원경을 본 적이 없다는 이들은 773명(88%)으로 더 많다. 그나마 연수 참가자들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란 걸 감안하면 교사들의 천문학 수준이 더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내 천문학의 수준이라고 다를 것도 없다. 우리나라 천문학이 국민소득에 걸맞게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38명(4%)에 불과했다. 일본과 몇 년 격차로 보느냐는 질문에 30년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는 대답이 226명(26%)으로 가장 많았다. 또 교사들의 775명(88%)가 소백산에 천문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대전에 있는 것이 본대라는 사실은 746명(85%)이 몰랐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두 번 놀라는 것은 천문학의 광대함과 우리 천문대의 왜소함이다. 미 항공우주국이 찍은 탄생하는 별 사진에 탄성을 지르다가 곧 “대덕전파천문대 1년 예산이 6억원밖에 안 됩니까?” 하는 말이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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