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김종국, 연예활동 '무기한 제재'

01/28(목) 18:35

인기 댄스그룹 ‘터보’의 멤버 김종국(22)이 연예프로덕션모임인 가요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로부터 방송활동과 음반취입 금지를 포함한 ‘무기한 제재’를 받아 가수생명이 위태롭게 됐다.

가요제작자협회는 1월19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지난 해 12월30일 일본 중국에 생방송된 KBS 1TV ‘한 중 일 콘서트’에 출연,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김종국의 소속사인 스타뮤직(대표 권승식)에 “김씨를 무기한 제재조치하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방송준비를 서두르라는 방송작가와 다툰뒤 불만의 표시로 이같은 행동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관계자는 “인기가 높은 젊은 가수들이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태만히 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국음반영상협회(회장 임정수), 연예협회(이사장 석현) 산하 가수분과위원회에도 협조요청공문을 보냈다. 박은주·문화과학부기자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