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씨가 일러주는 '노점 성공비결 7가지'

02/10(수) 16:15

▲이를 악 물고 하라 _ 마음먹기가 성공의 반. 대충 해보고 안되면 말지 뭐…하는 식의 생각은 백전백패를 부른다. 실제로 노점을 시작한 이들중 80%가 한달만에 재고와 손해만 떠안은 채 주저앉는다.

▲‘명당’ 을 잡아라 _ 장사가 잘 되는 길목이 따로 있다. 평균적으로 아파트 단지 출입구, 그중에서도 아파트 담장에 난 작은 쪽문 근처가 좋다. 주부들이 시장에 드나드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월말엔 은행앞이 유리. 각종 공과금을 내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때문. 차량 통행이 뜸한 한적한 큰 길가나 주택가 안의 시장, 수퍼마켓, 학원 부근도 좋다.

▲알아야 면장! _ 조금이라도 자신이 아는 업종을 택하라. 요즘 손님들은 파는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없으면 소비자 누구도 물건을 믿지 않는다.

▲고정비용의 극소화 _ 최소화도 아니고 극소화해야 한다. 초보자들이 실패하는 원인중 하나가 초기비용인 기계값 등을 무시하고 단순히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만 생각하고 장사에 뛰어드는 것. 비용이 많이 들수록 실패의 지름길. 거의 몸으로 떼운다는 각오로 작게 시작하라.

▲노점상도 프로! _ 프로정신 없이 돈 벌었다는 사람 없다. 같은 노점상이라도 여름날 빗방울이 떨어지면 바로 철수하는 사람들은 초보. 수년, 수십년 경력의 프로들은 아무리 장대비가 퍼부어도 바로 철수하는 법이 없다. 비닐이라도 덮고 비를 피했다가 끝까지 그 물건을 다 팔고 나오는 끈기가 있다. 그 날 가져간 물건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팔고 끝내겠다는 자세가 필요. 그러자면 성실성외에도 꾀가 필요하다. 경험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라.

▲거품 광고를 조심하라 _ 초보들이 속기 쉬운 함정 중 하나. 최근 노점을 생각하는 실직자들이 늘면서 달콤한 광고로 초보자들을 현혹하는 내용들이 많다. 실제로 한 주부는 ‘200만원만 투자하면 성공’ 이라는 계란아이스케키 광고를 보고 200만원짜리 기계를 샀다가 기계값도 못 건지고 석달만에 막을 내렸다. 여름에만 반짝하는 장사란 점을 놓친데다, 기계도 처분할 곳이 없어 고스란히 날렸다. 계절을 타는 장사는 더 신중해야.

▲단속을 피하는 요령 _ 서울의 탄천 토요시장, 용산 토요 벼룩시장 등 노점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시장을 이용하거나 식품노점의 경우 한달 계약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재래장터도 좋지만 중심부는 기존 노점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니 외곽을 찾아보는 편이 무리가 없다. 또는 주택가의 자투리땅을 이용해도 비교적 단속에서 자유로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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