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여행 등

02/10(수) 19:36

◆영화

쉬리

‘은행나무 침대’로 150만 흥행기록을 세웠던 강제규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 비밀요원 유중원(한석규 분)과 그의 절친한 동료 이장길(송강호 분). 그들에게 뭔가 중요한 제보를 자청했던 무기밀매상 보스 임봉주가 거리에서 무참히 저격당한다. 저격현장에 남아있는 탄피를 통해 특수 8군단 소속 최고의 저격수 이방희의 존재가 감지되는데… 참고로‘쉬리’란 1급수 이상 맑은 하천에서만 사는 토종 담수어를 가리키는 말로 순수 우리말. 극중에선 하나된 운명·생존·결합을 위한 특수 8군단의 통일 작전명으로 사용됐다. 13일 개봉. 2263-8551

◆음악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여행

98년 성황리에 끝났던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여행’이 99년에도 이어진다. 오페라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베르디의 ‘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푸치니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라 보엠’ 프랑스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3대 명작중 하나인 오페라 ‘토스카’등 5편의 대작이 2~12월사이 공연된다. 첫공연은 ‘라 트라비아타’. 23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20,000원. 3471-4718

◆연극

칠수와 만수

극단 연우무대가 86년 초연,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칠수와 만수 99’가 2월5일부터 3월28일까지 서울 혜화동 연우 소극장에서 올려진다. 기지촌 출신 칠수와 가난한 농촌에서 성장한 만수가 고층빌딩에 매달린 곤도라 위에서 거대한 광고판을 그리며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을 이야기한다. 노동의 고달픔 속에서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따라지 인생의 일상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칠수역엔 임병수와 신덕호씨, 만수역엔 유연수와 이용규씨 출연. 새로운 밀레니엄을 바라보는 90년대일지라도 80년대와 그다지 변함없는‘쳇바퀴 돌듯’비슷한 우리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화수목 7시30분 금4시30분,7시30분 토일 공휴일 3,6시. 월요일 공연없음. 일반12,000원, 학생 8,000원. 744-7090

99 품바

‘이 시대 마지막 품바’로 일컬어지는 최종원이 20여명의 떼거지 품바들과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신명나는 한풀이 마당을 펼친다.‘품바’란 각설이 타령의 후렴구에서 장단구실을 하는 일종의 의성어. 81년부터 17년째 연출을 맡아 온 김시라씨 연출. 16일부터 3월 1일까지 평일 4, 7시30분. 토,일, 공휴일 3, 6시30분 공연. 종로5가 연강홀. 25,000원. 74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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