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총재 신기복)은 18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협력단 대강당에서 전국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국제협력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 잘 사는 인류사회 건설’을 주제로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650여명이 응모해 서울 갈현초등학교 이나림양 등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외교통상부장관상에는 이양(‘우리는 한 가족’)과 부산 동향초등학교 박경진양(‘함께 하는 인류가 아름답다’)이, 협력단 총재상에는 대구 남산초등학교 조병언군(‘아빠의 손’) 등 17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1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협력단은 수상자들의 작품을 글모음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수상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광일 주간한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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