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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스로가 본 경찰상은?

경찰관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서울경찰청이 이에 대한 해답을 설문조사를 통해 내놓았다. 결론은 경찰관 10명중 6명이상이 국민들로 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이 4월 ㈜현대리서치에 의뢰, 산하 1,741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의 65.4%가 ‘경찰이 시민들로부터 믿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신뢰를 받고있다’는 응답은 34.6%에 그쳤다.

경찰관들은 불신이유로 과잉단속(27.0%), 부정부패·비리(26.7%), 권위주의적 태도(20.8%), 불친절(13.9%) 등을 들었다.

경찰의 문제점 4가지를 고르라는 설문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업무양산’이 73.2%로 가장 많았고 일관성 없는 지시(61.5%), 복지 미흡(59.0%), 비현실적 지시(53.6%)가 그 뒤를 이었다. 경찰 내부개혁의 문제점으로는 57.0%가 ‘상층부의 의도가 중간에서 왜곡되거나 과잉충성으로 변질된다’고 응답했으며, ‘현실을 무시한 지시’도 23.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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