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영애가 자신이 천사역을 맡아 자켓을 만든 앨범 의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용으로 쾌척하기로 했다.

이영애는 보이스 투 맨, 사라 맥러클란, 엘튼 존등 로맨틱 보이스의 주인공들이 부른 17곡이 수록된 이 앨범작업에서 재킷모델로 등장하는 한편 라디오광고 녹음과 지면 광고에 참여했다. 이에따른 모델료를 앨범세일즈에 대한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제작업체 BMG와 계약했다.

이 계약에 따른 이영애의 수익금은 3년간 판매액의 2%로 매 3분기마다 지급받기로 했다. 40,000장 가량 풀릴 첫 물량에 대한 로열티는 500만원 정도다.

이영애는 내년 2월 15일 지급될 이 수익금을 부산요양원의 심장병어린이 가운데 가장 시급하게 수술이 요구되는 아이의 수술비로 내놓기로 했고 3년간 12회에 걸쳐 12명의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앨범 재킷에서 이영애는‘사랑’이란 선물을 지상에 전달해주는 순백영혼의 천사로 분했는데 이번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이 표지속 천사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칭찬을 받고있다. 김재동·일간스포츠 연예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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