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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국내 첫 국립대 교수겸 벤처기업 사장

전북대 의대 생화학과 김우현(45)교수가 의료시약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을 자신의 연구실에 설립했다.

국립대교수가 벤처기업 사장으로 나선 것은 ‘국립대교수도 벤처기업을 설립할 수 있다’는 벤처기업 육성 특별조치법이 4월30일 발효된 이후 처음이다.

김교수가 설립한 회사는 ㈜ABI(Advanced Biochemicals Inc)로 효소와 형광물질이 부착된 2차 항체와 이들을 발색시키는 과정에서 미세한 물질을 빠르게 찾고자 할때 사용하는 시약이다.

회사는 김교수와 친구 등 모두 6명의 주주로 구성돼 있으며 박사, 석사급 직원 3명 등 모두 4명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회사를 자신의 연구실에 설립해 겨우 2,000만원으로 창업했다.

김교수는 “IMF사태이후 전량 수입하는 진단시약값이 2~3배 뛰고 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어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됐다”며 “수입품보다 질좋은 제품을 이미 내부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출시하면 경쟁력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최수학 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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