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과 건강운명] 입으로 보는 건강

05/04(화) 19:21

관상학은 동양의학은 물론 서양의학에서도 수천년동안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심장, 뇌, 소화기관 등의 기능과 그리고 가능한한 호르몬대사 등의 불일치까지도 본다고 한다.

신체 뿐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건강상태까지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정신병자나 신경질적인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뭔가 섬뜻한 느낌을 받지 않는가.

동양의학에서 입과 입술은 기쁨의 기관이라고 본다. 즉 우리의 먹는 즐거움과 말하는 즐거움, Sex를 즐기는 3가지 느낌을 나타낸다.

옛날부터 여성의 입과 입술은 생식기, 즉 질 혹은 자궁을 나타낸다고 하지 않았던가. 입술을 보면 여성의 생식기와 비슷한 기능과 모습을 나타낸다. 입술은 대부분 여성의 대음순, 소음순, 질과 똑같은 상피세포를 갖는 해부학적 구도를 지녔으며 발생학적으로 유사한 형태다.

남성의 코가 남성생식기를 표현한다면 여성의 입술은 여성의 섹스를 심볼화한 것이다. 즉 입과 입술은 말을 하고 섹스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음식을 먹는 기쁨을 그리고 sex를 하는 기쁨을 나타낸다. 최근 ‘Oral Sex’가 회자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이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면서 빨간색, 분홍색 등 여성의 질 색깔과 비슷한 색깔을 칠하는 경우가 결국 남성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예를 들어서 임신중에 엄마가 탄수화물 종류 즉 빵이나 곡물류보다 단백질을 좋아하면 아기는 입이 커져서 세상에 태어난다. 단백질 같은 고기류를 좋아하는 임산부가 출산한 여자아이의 경우 입도 커지고 질도 커질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가정이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한번 임산부들은 자신의 음식기호에 따라서 태어난 자기 자식인 여자 아이들의 입을 체크해 보면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입의 코너는 췌장의 기능을 의미한다. 췌장은 소화기관에 많은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며 소화를 돕는다. 옆 입술이 마르면 췌장기능이 과하거나 안좋은 것이다.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에 혈당을 내려서 당을 조절하는데 입주위가 촉촉하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혓바닥은 굉장히 중요하다. 병원에서 의사들이 환자에게 혓바닥을 쭉 내밀어보라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을 것이다.

검고 빨간 혀는 위와 장의 염증을 예측할 수 있고 하얗게 백태가 끼면 혈관관계의 질환으로 중풍이나 심장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혓바닥이 노랗게 변하면 쓸개즙이 침착되어 담석결석증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즉 담즙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파랗거나 보라색의 혓바닥은 너무 많은 설탕이나 단음식을 먹었거나, 특히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경우를 나타내어 비만증 환자에서 특징적이다.

이제 당신의 애인 혹은 부부의 혓바닥을 매일 밤마다 관찰하면 파트너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다. 이때 특히 혓바닥끼리 서로 오고가는 사랑의 키스 이른바 ‘프랜치 키스’ 등의 키스를 매일 하면 상대방의 타액에서 나오는 항균물질이 전달되어 서로 상대방의 몸에 나쁜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살균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어 면역성이 증가되어 오래살 수 있다.

적당한 혓바닥 끼리의 ‘프랜치 키스’는 장수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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