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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탈출] 추억과 낭만을 싣고 떠나는 '관광열차'

철도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7.17-8.15)을 맞아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승차권을 발매한다.

여름철 최고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는 동해안에서 일출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는 ‘희망의 영일만 열차’, ‘영덕 내연산 관광열차’, ‘정동진 해돋이 열차’, ‘동해 추암 일출열차’ 등이 있다. 또 서해안 피서객을 위한 ‘춘장대 해수욕장 관광열차’와 신록을 즐길 수 있는 ‘신록순환 열차’, ‘속리산 관광열차’, ‘정선선 휴양열차’등도 운행된다.

이밖에 문화기행 열차인 ‘안동 하회마을 관광열차’와 홍도, 흑산도, 거문도, 울릉도 등 섬지역 배편에까지 이어 주는 관광열차도 있다.

승용차 싣고가는 카레일 개설

카페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레일도 있다. 철도청은 7월 중순부터 열차에 승용차를 싣고 여행할 수 있는 ‘카레일’을 운행한다.

카레일은 승객이 탈 수 있는 객차와 승용차를 실을 수 있는 화물차를 연결 운행하는 시스템으로 목적지 인근 역에서 승객들은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최종 목적지로 여행하게 된다.

철도청은 서울 성북_강릉구간에서 시험운행을 한 후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주말마다 서울_강릉구간에서 객차 3량, 화물차 10량 규모의 카레일을 운행키로 했다.

철도청은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동해안으로 향하는 도로마다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는 체증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 카레일을 개설키로 했다”며 “요금은 편도 5만원 안팎으로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성우 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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