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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은 누구?] 청소년들에겐 가슴 따뜻한 남자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50)은 “본의 아니게” 직장생활의 대부분을 청소년 업무로 보냈다. 84년 서울지검 검사 시절 당시 15세짜리 오토바이절도범을 조사했던 것이 인연이다. 자기는 그저 몇마디 따뜻하게 물어보았는데 절도범은 펑펑 울어버렸다. “지금까지 나의 말을 이렇게 진지하게 들어준 사람은 검사님이 처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강위원장은 그 때부터 청소년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법무부의 소년법 개정작업에 차출돼 본격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89년 초대 서울보호관찰소장을 맡았고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97년 7월 신설된 청소년 보호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건전가정 30훈’ ‘욱하다 깨달은 성자’ ‘나쁜 아이는 없다’ 등 청소년과 가정 관련 책과 논문을 쉴새 없이 써온 강위원장은 “청소년 업무를 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출세주의적 가치관과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서른넷에 현재 서울지법 가정법원 김영란판사와 늦깍이 결혼을 한 법조인 가족이기도 하다.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둘을 두었다.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18회)에 합격, 검사로 임용돼 특수부 공안부 형사부를 두루 거쳤다. 청소년 보호및 선도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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