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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이정도는 돼야 내밀죠"

여름은 끝물인데 노출은 한창이다. 겨울을 나고 봄을 보내 드디어 노출할 때가 왔는데 벌써 가냐는 것 같다. 유행을 선도한다는 여자 연예인들은 더하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뽐낼 수 있을 때까지 한번 뽐내겠다는 태세다.

노출경쟁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가슴. 여자 탤런트들 중에는 예년에 볼 수 없던 예쁜 가슴을 지닌 탤런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가슴을 내놓고 드러내길 꺼려하던 예전에 비해 대담해졌다. 심지어 눈 둘 곳을 찾기가 민망할 정도다.

그러면 누구의 가슴이 예쁜가? 어떤 가슴이 예쁘냐는 개인의 기호에 관한 문제이므로 정답이 없다. 하지만 적당히 풍만하고 탄력이 있는 가슴이 예쁘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성형외과에서는 한손에 움켜쥘 수 있는 한웅큼 크기의 가슴으로 젖꼭지가 바깥쪽 상방향으로 향한 가슴을 예쁜 가슴이라고 통상 지칭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가슴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는 일. 옷밖으로 드러난 몸매만 가지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

먼저 풍만함. 일부 여자연예인의 가슴이 36사이즈니 하는 말도 들리지만 거의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36사이즈라면 왕가슴의 대명사 파멜라 앤더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돌리 파튼 정도인데 국내 연예인중에 그 정도 가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풍만함에 관해서는 배우 이승연 김혜수, 무섭게 떠오르는 이제니 김현수, 맘보걸 출신의 탤런트 서유정 이선정 등이 꼽힌다. 이들은 어림짐작으로도 한웅큼을 넘어서는 풍만함을 지니고 있다.

김혜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가슴이다. 본인도 이를 가릴 생각을 않는다. 오히려 더 자신있게 내보인다. 할리우드 스타일처럼 풍만함에다 탄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주위사람들의 평가다.

평소에도 노브래지어에 시스루 의상만으로 사람들을 놀래키지만 시상식은 김혜수의 가슴을 어림짐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반쯤은 드러낸 가슴으로 단연 스포트라이트. 주위에서는 너무 야하다며 말리기도 하지만 본인은 움츠러들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패션을 리드하는 연예인으로서 이 정도 의상은 기본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가수 김부용의 백댄서인 맘보걸 출신 이선정과 서유정은 공교롭게도 풍만한 가슴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김부용이 노래부를 때 오히려 가슴이 더 눈길을 끈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특히 이선정은 움직일 때마다 출렁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헐렁한 T셔츠로도 다 담아내질 못해 윤곽이 보인다.

이제니는 의외의 다크호스(?). 어리고 깜찍한 스타일이어서 그동안 별로 가슴에는 눈길이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호주머니속의 송곳처럼 풍만한 가슴은 금방 눈길을 끌었다. 이제니 이선정이 함께 출연했었던 MBC TV ‘남자셋 여자셋’의 경우 두사람이 수영장에 가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순식간에 솟구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모배우는 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부쩍 커진 가슴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몸에 붙는 쫄티를 입을 때도 여성 최대 사이즈인 55사이즈도 안맞을 정도. 다른 부분은 다 맞는데 가슴부분만 너무 끼어 별 수 없이 남자 T셔츠를 입었다는 후문이다.

개그우먼 조혜련도 크기에서는 만만치 않다고 한다. 주위의 말을 종합해보면 김혜수와 더불어 풍만함에서는 첫 손에 꼽힌다고. 하지만 미녀 스타가 아니어서 인지 사람들의 관심을 거의 끌지 못하고 있는 형편.

크다고 최고는 아니다. 적당한 크기의 예쁜 가슴도 많다. 이 유형에 꼽히는 것이 가수 박미경 배우 고소영 황신혜 김윤진 이재은 등이다.

라틴 댄스곡 ‘집착’으로 섹시댄스를 선보이는 박미경은 군살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만큼이나 가슴도 탄력미가 넘친다. 공개방송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데 예쁜 가슴이 한몫하고 있다.

고소영은 사석에서 가슴 자랑이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영화에서도 한번도 가슴을 내보인 적은 없다. 옷밖으로 드러나는 윤곽만으로 짐작할 수 밖에 없지만 도톰한 윤곽만으로도 괜한 자랑이 아니라고 짐작할 수 있다.

‘노랑머리’ 개봉 후 이재은의 가슴도 많은 이야기를 낳았다. 수술했느냐는 질문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20세 나이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가슴을 자랑한다. 영화속에서 드러난 모습을 살펴보면 ‘작지 않은 크기에 라운드가 잘 살아있다’는 평이다. 라운드가 잘 살아있는 가슴은 수술하지 않고서는 힘들다. 자연 가슴인 이재은이 그만큼 훌륭한 가슴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앞선 말한대로 가슴을 직접 보고 평가할 기회는 없다. 여기에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브래지어로 보충을 하기 때문에 옷밖으로 드러난 윤곽으로 그 맵시를 파악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상목·일간스포츠 연예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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