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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꿈틀거린다

은행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우사태로 7월19일 이후 주가가 평균 30%이상 하락한 은행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 모두 그동안 은행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던 것과는 달리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주문을 내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국민은행(226만주), 한미은행(70만주), 주택은행(59만주) 등을 사모으고 있는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신한은행(252만주), 한빛은행(165만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개별 은행들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판단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 한빛은행의 경우 외국인들로부터는 순매도 1위종목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지 못하지만 기관투자자로부터는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외국인은 84만주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들은 252만주나 사들였고 한미은행도 외국인과 기관들로부터 엇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 주목할 대상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 외국인들의 경우 그동안의 주가상승에 따른 평가익을 실현하려는 속셈인지 158만주를 팔아치우면서도 현대전자는 오히려 26만주나 사들였다. 기관투자자들도 현대전자를 207만주나 사들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똑같은 ‘반도체 경기’수혜주일지라도 종목별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가늠이 서는 부분이다.

LG계열사들의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전주에 이어 LG산전, LG화학, LG전자 등을 집중적으로 사모으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동원력을 감안할때 이들 LG계열 주식들의 주가상승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환·주간한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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