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상륙작전이 11월 1일 동해안에서 1시간동안 실시됐다. 한국 해군과 해병대가 미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98독수리연습’ 은 유사시 적을 조기에 섬멸하기 위한 기습 상륙작전.

포항 앞바다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에서 한미 양국 해군및 해병대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상륙작전을 펼쳐 단계적으로 배치된 가상적군을 치열한 교전끝에 모두 섬멸, 참관한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작전의 하일라이트는 한국 해병대 1개 연대상륙단과 미 해병대 제X군 원정군이 포항앞바다에서 함정과 전투기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헬기를 이용해 벌인 상륙돌격작전. ‘상륙전의 꽃’ 이라 불리우는 상륙용장갑차(LVT)와 공기부양정(LCAC) 등을 이용, 한미양국 해병대는 가상 적 후방 깊숙히 상륙돌격작전을 신속하게 감행해 가상적군의 증원과 병참선을 차단할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해군 잠수함과 미해군 원자력잠수함도 동원됐는데 이는 함께 펼쳐진 장비및 물자하역 등 미 해병대 야외 기동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명원·사진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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