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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꼭 한번은 밟아봐야 할 땅

휴가기간인 올여름 7~8월 한국인의 해외여행 경비는 1조원을 넘었다. 여행의 영역은 소득수준에 비례해 넓어진다. 여행은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인생의 진로를 바꾸기도 한다. 다소 여유가 있는 퇴직자나 노년부부에게는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미국의 여행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1일 ‘완벽한 여행자라면 일생에 꼭 가 보아야 할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행경험이 풍부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18개월간 조사한 것이다.

선정된 곳은 도시공간, 사람이 살지 않는 장소, 낙원, 전원, 세계의 경이로 나눠진 각 부문별 10곳과 보너스로 추천된 우주공간 등 총 51곳이다.(표참조) 이 잡지는 “선정된 곳들은 우리세계의 정신과 다양성을 담고 있다”며 “호기심있는 여행자라면 빠뜨리지 말아야 할 여행지로 믿는다”고 말했다. 선정된 여행지 중 일부를 소개한다. 괄호속은 인터넷 사이트.

△바르셀로나(http://www.spaintour.com/barcelona.html)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항구도시이자 상업 중심지. 로마시대 성벽 일부가 아직 남아있고, 6세기에 지은 고딕양식의 바실리카 대성당 등 유럽역사의 향기가 그윽하다. 92년 25회 올림픽 경기가 열린 곳으로 스페인의 다른 지역과 프랑스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 있다.

△이스탄불(http://istanbulcityguide.com/index.html)

흑해 어귀에 있는 터키 최대의 항구도시. 보스포루스 해협의 양쪽에 도시가 형성돼 있어 유럽과 아시아 양대륙에 걸쳐 있다. 기원전 그리스에서 부터 로마와 동로마, 오스만 터키의 통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문화가 성쇠한 역사의 도시다. 마르마라해를 배경으로 한 푸른사원은 눈을 황홀하게 한다.

△아마존(http://www.viverde.com.br/home.htm)

세계최대의 야생지대와 열대우림, 생물다양성을 자랑한다. 아마존이란 이름은 전설적인 여자 무사족(武士族)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유역면적과 유량이 세계 최대인 아마존강은 1,000개 이상의 지류를 갖고 있으며 하구의 폭은 240㎞를 넘는다.

△마추피추(http://www.infoperu.com)

페루 중남부 안데스 산맥에 있는 고대 잉카제국의 요새도시. 컬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 세워진 도시로서 연대는 확실치 않다. 면적은 13㎢이며 신전이 하나 있다. 3,000여개의 계단과 연결된 테라스식 정원으로 둘러싸인 성채가 인상적이다. 손때 묻지 않은 고대문화를 접할 수 있다.

△태평양제도(http://www.pacificislands.com)

적도 남쪽의 멜라네시아, 적도 북쪽의 미크로네시아, 태평양 동쪽의 폴리네시아제도로 구성돼 적도 태평양 지역에 산재한 도서지역. 총 육지면적은 130만㎢에 이른다. 프랑스 화가 고갱이 만년의 걸작들을 낳았던 타이티와 쿡제도 등은 열대의 해변과 산호초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갈라파고스제도(http://www.discovergalapagos.com)

에콰도르에서 1,000㎞ 떨어진 동태평양상에 적도를 중심으로 흩어진 19개의 섬과 많은 암초들로 이뤄져 있다. 강우량이 적고 습도가 낮으며 기온과 해수온도도 비교적 낮다. 지구상에서 가장 수명이 긴 갈라파고스 황소거북을 비롯한 고유의 동물과 식물종이 많아 특이한 식생대로 유명하다.

배연해·주간한국부 기자 seapow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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