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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돋보기] '우주와 인간, 그 원초적 시작을 찾아서' 등

우주와 인간, 그 원초적 시작을 찾아서

인간과 우주, 지구 등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주 오래된 질문이며 또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신을 믿는 여러 종교에서는 나름의 교리를 통해 자신이 믿는 신이 세상을 창조한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오랜 지식과 연구결과를 통해 인간과 우주 만물이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오랜 진화에 의해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대답한다. 만약 이같은 과학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우주의 시작과 물질, 시공간, 생명체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우주와 인간…’은 17세기 이후 발달하기 시작한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및 지구학 등 여러 학문적 성과를 토대로 이같은 의문들을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또 과학 지식들을 토대로 밝힌 우주와 인간의 역사를 토대로 인간이 무엇이며, 인간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인간 실존에 대한 의문과 그 답을 밝혀내고자 시도하고 있다. 고려원, 1만2,000원.

살아있는 갈대 상하

‘살아있는 갈대’는 한국을 배경으로 구한말에서부터 1945년 해방되던 해까지를 배경으로 한 일가족 4대의 이야기를 쓴 대작이다. 펄벅의 대표작중 하나인 이 작품은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뉴욕타임스 등 유수한 언론에서 ‘대지’이후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펄벅은 작품의 첫머리에서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같은 나라’라고 찬양하는 등 작품 곳곳에서 한국과 한민족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일제의 잔악성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이 출간되었을 당시, 뉴욕타임스에서는 이 작품을 펄벅이 한국에 보내는 애정의 산물이라고 표현했다

펄벅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 경주를 비롯한 여러 곳을 둘러보는 등 치밀한 고증작업을 했다. 예컨대 강화도에 있는 삼랑성(三郞城)은 성을 쌓을때 하늘에 있던 단군이 세 아들을 내려보내 성 쌓는 것을 돕도록 하였기 때문에 ‘삼랑성’이라고 했다는 식이다. 동문사, 각권 7,000원.

조철환·주간한국부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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