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복권] 복권의 발행·유통구조

복권은 발행기관이 관련법에 의거해 발행키로 결정한 다음, 대행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시작된다. 대행기관은(주택복권의 경우 주택은행) 발행량 등의 사항에 대해 발행기관의 승인을 얻은 다음 인쇄를 맡기게 된다.

이 후의 절차는 인쇄→판매대행사→도매상→소매상→구매자의 순서를 거친다. 주택은행의 경우에는 각지에 산재한 500여개의 지점을 통해 소매상이나 구매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대행사가 필요없다.

복권은 추첨식이냐 즉석식이냐에 따라 인쇄회사가 다르다. 추첨식은 대한매일신문사에서 일괄적으로 인쇄하고 있다.

즉석식 복권 인쇄사는 ‘코리아 로터리 서비스’‘UEC’‘혼셀 코리아’등 3곳. 즉석식 복권은 추첨식과 달리 당첨 여부가 처음부터 결정되기 때문에 인쇄과정에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무늬나 숫자를 자동으로 고루고루 뒤섞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쇄비용도 즉석식이 추첨식에 비해 두배 이상 비싸다. 즉석식은 긁는 부분에 은박을 씌우고, 한장 한장 무늬를 뒤섞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추첨식의 인쇄비용이 장당 11원인 반면, 즉석식은 24~25원 꼴이다.

인쇄업체에서 각 판매장소까지 옮기는 배송과정은 전문경비업체가 담당한다. 복권도 유가증권에 속하기 때문. 배송비는 보통 장당 6원꼴이다.

구매자와 대면하는 소매상은 정식 등록된 것만 1만3,000여곳. 하지만 등록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는 파악이 안되고 있다. 대략 3만~4만곳에 달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추산이다. 소매상이 가져가는 판매 수수료는 판매액의 10%로 일률적이다.

이같은 다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유통비용이 복권의 총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추첨식 16%, 즉석식이 21%에 이르게 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카카오
배너
2020년 05월 제2829호
  • 이전 보기 배경
    • 2020년 05월 제2829호
    • 2020년 05월 제2828호
    • 2020년 05월 제2827호
    • 2020년 05월 제2826호
    • 2020년 04월 제2825호
    • 2020년 04월 제2824호
    • 2020년 04월 제2823호
    • 2020년 04월 제2822호
    • 2020년 03월 제2821호
    • 2020년 03월 제2820호
  • 이전 보기 배경
저번주 발행호 다음주 발행호
  • 지면보기
  • 구독안내
  • 광고문의
  • * 지면문의
    전화 : 02-6388-8088
    팩스 : 02-2261-3303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 온라인 광고
    전화 : 02-6388-8019
    팩스 : 02-2261-3303
    메일 : adinfo@hankooki.com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9 드림타워 10층

많이 본 기사

주간한국 유튜브 채널

서진의 여행 에세이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