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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마약도 인터넷 거래

‘마약조직도 번창하려면 인터넷을 알아야 한다’

워싱턴 포스트 최근호는 콜롬비아 정부와 미국마약단속국(DEA) 발표를 인용, 콜롬비아 신흥 마약조직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코카인의 생산과 대미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약조직인 베르날 그룹은 해킹을 막기 위해 개발된 ‘인터넷 방호벽’을 이용해 인터넷 네트워크상에서 편안하게 다른 조직과 마약 생산과 판매에 관한 회의를 벌이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콜롬비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들은 주로 신흥 조직들인데 예전의 전화나 개별 접촉과 같은 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 전문가들을 대거 채용해 사이버 공간에서 모든 거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10월31일 미국과 콜롬비아 정부가 마약 소탕을 위해 ‘밀레니엄작전’을 편 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신흥 조직은 컴퓨터를 통해 판매량과 선적량을 하루 단위로 전송, 관련 서류를 전혀 남기지 않는다. 더구나 암호화된 첨단 장비를 이용하고 도청 위험이 있는 휴대폰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지능화 하고 있어 적발이 어렵다. 심지어는 조직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최근 들어서는 ‘배신자에 대한 공개 테러’행위도 꺼리고 있다.

콜롬비아 마약조직들은 이런 컴퓨터망을 통한 거래 덕에 98년 165톤의 코카인을 생산·판매했고 99년에는 생산량을 2~3배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첨단화하는 이들 신흥 마약 조직에 맞서 2000년부터 3년간 콜롬비아 정부에 1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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