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원장은 정보사회 신봉자다. 지난해초부터 4대 통신을 비롯해 인터넷에 홈페이지(welldom.or.kr)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조회건수만 55만회를 넘었다고 자랑한다.

정치인 관련 사이트로서는 상당한 인기라고 할 수 있다. 당초 통신에 사이트를 개설할 때 주변에서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장원장은 “컨텐츠만 좋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강행했다고 한다.

장원장은 2,3일에 한 건꼴로 정치 관련 평론을 사이트에 올리고 토론도 유도하는 등 꾸준히 정보를 갱신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장원장은 “정보화사회는 대량실업과 빈부의 양극화, 사회붕괴 등의 가능성도 있지만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통한 해방된 삶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정치권이 법을 통해 빨리 유익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장원장의 정보화전략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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